어제 시험이 끝나, 오늘부터 방학을 맞이했다.
그 기념으로 어제 kaufland에 가서 와인이랑 치즈사와서
if only 보면서 와인한잔을 하다가
생각보다 슬프지 않고 ( 아마 내용을 다 알고, 주위에서 하도 너무 슬프다고 해서 그런지 난 별로 ... )
공부는 안했지만, 그래도 시험이라는게 언제나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에,
긴장감도 다 풀리고 나니, 피곤하고 - 한국에 있을때는 주기적이였던 나의 마법의 날짜도,
몇주째 소식이 없다가, 시험이 끝남과 함께 시작했다
그냥 뭐든게 다 끝났던 날이였던것 같다.
그리고 오늘 일어나니, 숙취가... 숙취가..
이제 술 안마셔야겠다 ㅠ_ㅠ
여튼, 밀린 무도 보다가 잠들고, 보다가 잠들고, 장이나 좀 볼까 시간을 보니 2시 -_-;
애매한 시간이다. 4시에 토마스 만나기로 했는데.
결국 샤워만 하고 이번에는 전우치 감상 ㅋㅋㅋㅋㅋ
그러다가 시간이 다가오면서 괜히 내가 더 초조 ......
만나서 뭔 얘기하나 -_- .. 할말이 없는데 .. 하 ...
그리고 4시 10분 , 진짜 전화가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
" 나 도착했어 "
" 응, 내려갈께 "
으악 ㅋㅋㅋㅋㅋㅋ 무슨얘기하냐고 ㅠ_ㅠ
나를 보자마자 토마스가 말했다 ㅋㅋㅋ
" 우리 조깅하러가 ㅋㅋㅋ "
" 어 , 알아 ㅋㅋㅋ "
나는 풀셋모드 분홍색 치마바지츄리링을 입고 나갔다-_-
개인적으로 비닐재질의 츄리링을 안좋아해서 가지고 있는게 면종류의 분홍색, 회색, 검정색 -_- (하늘색 안사온게 후회 ㅋㅋ)
암튼 어디를 간덴다 ㅋㅋㅋㅋ
지도 처음이랜다 ㅋㅋㅋㅋㅋㅋ
알았다면서 오토바이 뒤를 탔다 ㅋㅋ
2번 탄다고 이제는 좀 편하게 자리도 잡고 ㅋㅋㅋㅋ
생각보다 먼 곳 까지 가서 ( 신나게 드라이브 함 ㅋㅋㅋㅋ )
공원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ㅋㅋ 젠장 ㅋㅋㅋ
이런날 조깅을 해야 하니 -_-
여튼, 우리는 조깅을 시작했고, 보이는 호수 (?!) 강 (?!) 이 내가 먹는 우리주 생수의 원천이라고 말해줬다 ㅋㅋㅋ
진짜 이뻤다! 공원 -
내가 외국에 있다고 느끼게 해줬다 . 칩엽수로 가득찬 숲은, 짙푸르다 못해 내 마음을 흥분시키게 했다 !!
저번에 마라톤대회때 5.8km 뛰고 죽을뻔해서 이번에는 잘 조절해야지, 하면서 지도를 보니, 4km 뛰고, 다리가 있는데,
반환지점같은 곳이여서
" 토마스, 나는 여기까지 뛰고 너 기다릴께 "
" 응 ? "
" 넌 나머지 코스를 뛰고 다시 다리앞에서 만나서 돌아오자 "
" 알았어 ㅋㅋ "
진짜 ㅋㅋ 죽는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
총 8km 뜀 -_-
다리앞에서 토마스 보내고, 나는 쉬고 있는데 벌이 벌이 벌이 ... 나는 세상에서 벌이 가장무서운데
벌이 .. 너무 많아서 정말 울뻔했다 -_-
여튼, 토마스가 다시 돌아와서 우린 다시 뛰어서 토마스 오토바이 있는 곳으로 갔다!
하. 죽다 살아났군 ㅋㅋㅋㅋㅋ
집에 가려고 오토바이 타려는데 친절한 토마스씨
" 내 옷이 땀에 많이 안 젖었으면 좋겠어 "
" 글쎄 ㅋㅋㅋㅋㅋ "
너나 나나 둘다 땀에 젖여있어서 그닥 ㅋㅋㅋㅋㅋㅋㅋㅋㅋ
거기다가 돌아오는길, 비가 억수로 내렸지만 우리는 오토바이 타고 달렸다 ㅋㅋㅋㅋ
정말 모든 사람들이 (운전자포함) 다 쳐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젊음... 난 젊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토마스 , 너나 젊겠지 ㅋㅋ 젠장할 -_-
여튼, 조깅 2번 했다가는 죽겠어 ㅋㅋㅋㅋㅋ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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